대만 드라마 추천, '태양을 보지 않았다면' 파트1 5~8화 리런야오가 침묵했던 살인의 이유



태양을 보지 않았다면 파트1 5~8화 썸네일

"샤오퉁 얘기를 할 때면 다들 하나같이 말하더군"
"샤오퉁은 정말 좋은 아이였고 아주 특별한 아이였다고 했어"
"하지만 사람들에게 그 사건 이후 장샤오퉁의 소식을 묻자"
"다들 조용해졌어 그런 침묵은 평생 셀 수 없을 만큼 봐 온 모습이었어"


대만 드라마 추천작을 찾고 계신다면, 지금 이 이야기를 놓치셔서는 안 됩니다. 오늘 다룰 작품은 넷플릭스 오리지널 〈태양을 보지 않았다면〉 파트1 5~8화입니다. 그동안 함구했던 리런야오의 범행 동기가 이번 화에서 마침내 그 서늘한 전모를 드러냅니다.


태양을 보지 않았다면 리런야오 장샤오퉁 투샷


기본 정보를 먼저 정리하고 넘어가겠습니다.

  • 공개일: 2025년 11월 13일
  • 플랫폼: 넷플릭스(Netflix)
  • 총 회차: 파트1 10부작 / 파트2 10부작 (오리지널 시나리오, 원작 없음)
  • 주연: 증경화(리런야오 역), 이목(장샤오퉁 역), 강제(저우핀위 역), 정여희(라이윈전 역)

상견니의 창작팀이 다시 뭉쳐 만든 작품이라는 사실만으로도, 이 드라마가 얼마나 밀도 있는 서사를 준비했을지 짐작이 가시죠. 5~8화는 바로 그 밀도가 폭발하는 구간입니다.


1. 타이베이에서 우연히 얽힌 세 사람

샤오퉁은 라이윈전을 돕기 위해, 리런야오는 도피를 위해 — 각자 전혀 다른 목적으로 타이베이에 도착합니다. 그리고 그 낯선 도시에서 우연히 마주친 세 사람의 동행이 시작됩니다.

하지만 이 동행은 오래가지 못합니다. 라이윈전이 친엄마를 만나러 자리를 비우면서, 남겨진 것은 샤오퉁과 리런야오, 단둘뿐이었습니다.


태양을 보지 않았다면 타이베이 버스를 기다리는 샤오퉁과 라이윈전


2. 둘만 남은 시간, 그리고 지켜지지 못한 행복

둘만의 시간 속에서 쌓이는 추억들은 보는 내내 애틋하고 서걱거리는 감정선으로 마음을 파고듭니다. 리런야오는 타이베이에 남고, 샤오퉁은 다시 학교로 돌아가는 이별 이후에도 이야기는 끝나지 않았습니다.

엄마의 호출로 다시 집으로 돌아온 리런야오는 또다시 사건에 휘말리며 누명을 쓰게 되고, 샤오퉁은 그런 그를 현재 빈집인 고모집에 숨겨줍니다. 서로에게 의지하며 가까워지는 두 사람의 모습은 행복해 보였습니다.

계속 이렇게, 아무도 괴롭히지 않는 곳에서 둘이 원하는 대로 살 수 있었다면 어땠을까 — 그런 생각이 자연스레 들 만큼, 정교한 관계성 묘사가 돋보이는 구간입니다.


태양을 보지 않았다면 고모집 장면]


3. 행복은 오래가지 못했다, 파국으로 이끄는 열쇠

하지만 이 평온은 파국으로 이끄는 열쇠가 되고 맙니다. 리런야오의 누명을 벗기기 위해, 샤오퉁은 양아치 무리의 리더 어우양티가 갖고 있던 리런야오의 사진을 지우려 나섭니다.

평소 자신을 따라다니던 어우양티에게 접근했던 샤오퉁은, 결국 아지트에서 차마 눈 뜨고 보기 힘든 일을 당하게 됩니다. 싫다고, 살려달라고 울부짖는 샤오퉁의 모습은 시청자의 목덜미를 서늘하게 만드는 동시에, 이 상황을 알게 될 리런야오의 마음이 얼마나 찢어질지를 미리 예고합니다.

이제야 비로소, 리런야오가 그 많은 이들을 왜 죽였는지에 대한 답이 조금씩 드러나기 시작합니다.


어우양티와 그 패거리

4. 아직 풀리지 않은 떡밥, 저우핀위는 장샤오퉁인가

다만 여전히 풀리지 않는 의문이 남아 있습니다. 현재의 저우핀위는 과연 장샤오퉁일까요, 아니면 전혀 다른 관계가 숨어 있는 것일까요?

또한 과거 샤오퉁이 그 일을 당한 시점과, 리런야오가 실제로 복수를 시작한 시점 사이에는 꽤 오랜 간극이 존재하는 것으로 보입니다. 그 사이 리런야오에게 무슨 일이 있었는지, 이 부분이야말로 이번 파트의 가장 큰 궁금증으로 남습니다.


태양을 보지 않았다면 저우핀위와 장샤오퉁

5. 총평: 행복도, 상처도 마음이 아픈 장면들

이번 5~8화는 행복한 장면을 봐도, 안쓰러운 장면을 봐도 마음이 아픈 독특한 감정선을 그려냅니다. 이제 '행복'이라는 단어는 이 두 사람에게 더 이상 어울리지 않는 단어가 되어버린 듯합니다.

파트1의 남은 2회차에서 이야기가 어떻게 마무리되고 파트2로 이어질지, 절망적인 분위기로 흘러갈 것이 예상되지만 그럼에도 눈을 뗄 수 없는 이유가 바로 여기에 있습니다. 대만 드라마 추천 목록에 이 작품을 반드시 올려야 하는 이유이기도 하고요.

다음 화(9~10화, 파트1 완결)도 이어서 정리할 예정입니다.


태양을 보지 않았다면 장샤오퉁과 리런야오의 행복한 모습


함께 보면 좋은 글

태양을 보지 않았다면 파트1(1~4화) 리뷰: "범행 동기를 감춘 살인마"

오싹한 연애 1~2화 리뷰: "2화 만에 몰입도가 달라졌다"



📢 저작권 및 이미지 출처 안내

콘텐츠 저작권 : 본 포스팅에 포함된 모든 텍스트 콘텐츠의 저작권은 본 블로그 운영자에게 있습니다. 저작권법의 보호를 받는 저작물이므로 사전 동의 없는 무단 전재, 복사, 배포 및 AI 학습을 포함한 모든 형태의 2차 가공 행위를 엄격히 금지합니다.

이미지 저작권 : 본문 내 가독성 확보와 시각적 가이드를 위해 명시된 스틸컷 및 이미지의 저작권은 원저작권자인 넷플릭스 및 제작사에 있습니다. 본 블로그는 저작권법 제35조의5(저작물의 공정한 이용) 규정에 의거하여, 비영리적 비평 및 작품 소개 목적으로만 해당 비주얼 요소를 인용 및 가이드하였음을 밝히며, 불법 복제 및 무단 도용 시 법적 책임을 질 수 있음을 밝힙니다.

Post a Comment

다음 이전